605억원 사용계획 시의회 본회의서 가결
605억원 사용계획 시의회 본회의서 가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1.08.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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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경예산안 편성할 듯
▲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18일 오전 제16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가 제출한 방폐장유치지역특별지원금 605억원 사용계획 협의안을 가결했다. 사진은 회의모습.

<특별지원금 연속보도 제2신>
방폐장유치지역 특별지원금 605억원 사용계획안이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경주시의회는 19일 오전10시30분부터 경주시의회 제16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경주시가 제출한 방폐장유치지역특별지원금 사용계획협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경주시 특별지원금 사용계획은, 종합장사공원 건립및 주민협약사업등 160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200억원, 장사공원주변지역 소득사업 80억원, 소각장주변지역 주민기금 조성 55억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건설사업비 지원 110억원등 5개 사업에 605억원이다.

시의회는 앞서 18일 경제도시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건설사업비로 이번에 지원하는 110억원이외에 향후 경주시가 추가로 부담할 425억원에 대해서는, 경주시가 중앙부처및 관계부처에 국비확보에 전념토록 요구했으며,  향후 이에대한 추가예산은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18일 보도-상임위 통과 제1신>
방폐장유치지역 특별지원금 잔여액 2105억원 가운데 605억원을 사용하려는 경주시의 계획안이 18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18일 오전11시30분부터 제16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의 방폐장유치지역특별지원금 사용계획 협의안을 가결했다.

경주시는 이날 임시회에 종합장사공원 건립및 주민협약사업 160억원, 시책사업 200억원등 5개사업 605억원의 사용계획 협의안을 제출했다.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출석의원 9명 가운데 정복희 의원 1명만 반대했으며, 8명의 의원이 협의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경주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복희 의원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설 사업비로 책정한 110억원 사용을 반대하며, 이 예산의 절반인 50억원은 무상급식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뜻을 같이 하는 의원이 단 한명도 없어 의안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이날 상임위에서 권영길 위원장을 포함해 서호대, 손경익,이종근(내남면),박승직, 엄순섭, 박귀룡, 이철우 의원은 경주시의 계획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특별지원금 사용계획협의안이 가결되면, 경주시는 향후 추가경정예산에 이 지원금을 포함시켜 다음달 중으로 시의회에 201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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