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식물원 제2관 개관
동궁식물원 제2관 개관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6.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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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령 300년의 보리수나무 등 치유와 회복 주제
▲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시의회의장이 이태현 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제2동궁식물원을 관람하고 있다.

동궁식물원 제2관이 8일 개관했다.
동궁식물원 본관(제1관) 이 신라의 정취와 아열대 우림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한데 비해 제2관은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하는 힐링 식물과 색색의 화초의 조합으로 현대식 정원을 주제로 꾸몄다.

그라비올라, 모닝가, 시나몬, 핑거루트 등 사계절 컬러풀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힐링공간으로 구축했다.

또한 국내 온실식물 중 최대 수령 300년의 보리수나무와 한 나무에 3가지의 색의 꽃이 피는 마법의 부겐빌레아, 붉은색의 어린새순이 매력적인 250년 수령의 붉은 원종고무나무 등 특별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1025㎡ 부지에 건물 상단 용마루까지의 높이는 14.5m 크기다.
용마루에는 제1관처럼 동궁과 월지의 치미를 재현하여 황금색으로 올렸으며, 부 전면 바닥은 임해전지에서 나온 보상화무늬 전돌 형상의 진회색 블록으로 배치했다.
본관과 더불어 신라 전통 궁궐 형태의 식물원으로 중후함을 한층 더했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제2관 입구에는 카페를 운영하여 간식거리와 휴식공간을 설치해 편의시설을 보완했으며, 식물원 2관과 본관, 본관과 기파랑(전시판매장) 사이에 연결통로를 만들어 화초와 고목 조형물로 통로를 꾸몄다.

2013년 9월에 개장한 경주동궁원은 개장 2년 5개월 만에 11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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