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박승직, 부의장 엄순섭 선출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박승직, 부의장 엄순섭 선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7.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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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일부 수정 보강]
▲ 사신왼쪽부터 박승직 의장, 엄순섭 부의장.

제7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승직 의원, 부의장에는 엄순섭 의원이 당선됐다.
시의회는 1일 제215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가려진 반면 부의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까지 진행했다.

의장 선거에서 박승직 의원은 1차투표에서 13표를 받아 과반수를 넘겼다. 손경익 의원은 4표, 정현주 의원은 2표를 받았다. 무표효는 2표였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엄순섭 의원 10표, 박귀룡 의원 6표, 이철우 의원 5표로 표가 분산됐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엄순섭 의원이 12표로 과반수를 넘긴 반면 박귀룡 의원 6표를 받았다. 이철우 의원 3표에 그쳤다. 

신임 박승직 의장은 “시민의 참뜻을 받들어 27만 시민의 대변자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조로 시정 감시기능과 의원간의 화합․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3선인 박승직 의장은 사 선거구(건천읍, 산내면, 서면, 황남동, 선도동)가 지역구이며, 제6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7대 전반기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엄순섭 신임부의장은 “부의장의 책무를 다하여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복리 증진과 의원개인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 부의장은  2선 의원으로 라 선거구(감포읍, 양북면, 양남면)가 지역구이며, 6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7대 전반기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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