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러시아 옴스크 한국문화행사 한식 마스터클래스 및 페스티벌 개최
경주대, 러시아 옴스크 한국문화행사 한식 마스터클래스 및 페스티벌 개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7.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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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가 지난 2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총영사관(총영사 박정남)의 초청으로 러 옴스크에서 개최하는 옴스크 창설 300주년 기념 한국 문화 행사에서 한식 마스터클래스 시연 및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주러시아 이르쿠츠크 총영사관, 옴스크 주정부, 옴스크 시청, 고려인 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한국문화행사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러 친선음악회 △한식 마스트클래스 및 한식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중 ‘쉐발리나 옴스크 음악학교’를 포함한 3개 음악학교에서 국제음악콩쿠르를 개최했다.
 
24일(현지시간) 경주대학에서 주관한 한식 마스터클래스 시연행사는 현지 니카호텔에서 열렸으며, 각종 한식메뉴 시연 및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니카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된 한식 페스티벌 행사는 ‘나자로프 빅토르’ 옴스크 주지사, ‘골루슈코 안드레이’ 러연방 상원, ‘비줴비토바 따찌야냐’ 주정부 행정부수반, ‘라푸힌 빅토르’ 문화부장관, ‘파지나 옥산나’ 경제부장관, ‘드보라코브스키 뱌체슬라브’시장 및 ‘이리나 미하일로브나’부시장 등 옴스크 주정부 및 시정부 인사와, 고려인협회 관계자, 한-러 친선음악회 관계자 및 콩쿠르 입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경주대 이순자 총장은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러시아 문화의 중심지 그리고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다수 배출한 옴스크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한 국제규모의 페스티벌의 리셉션 행사를 경주대학교가 개최해 기뻤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음악가들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한식의 우수성을 러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만들고,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교류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대학교는 지난해 6월 美 시애틀서 주미 시애틀 총영사관관 함께 ‘조선 500년, 궁중요리 만찬’을 주제로 ‘한국 전통 궁중음식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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