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두류리 LPG 폐용기 처리업체서 불
안강읍 두류리 LPG 폐용기 처리업체서 불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8.11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화재 현장에 폐가스통 수백여개가 나뒹굴고 있다. <사진=경주소방서 제공>

11일 오전 10시 42분께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에 있는 LPG 폐용기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차량용 가스통에서 가스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중에 발생했으며, 가스통더미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직원들이 119로 신고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펌프차 15대,소방관 122명등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1시25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가스폭발이 발생한 업체는 성우에너텍으로 차량용 LPG폐용기를 수거해 가스를 빼고서 통을 고철로 만드는 업체다. 소방당국은 폭발과 함께 불이 나자 인근 축사에 있던 소 120마리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