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최초 남자 2관왕, 구본찬 선수 금의환향
올림픽 양궁 최초 남자 2관왕, 구본찬 선수 금의환향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8.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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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모교 신라중에서 뜨거운 환영받아

▲ 구본찬 선수가 경주시청에서 환영나온 공무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주시제공>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에 오른 구본찬 선수가 22일 고향 경주에 금의환향 했다.
구 선수는 이날 경주시청과 모교 신라중학교 등에서 경주시민과 후배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구 선수와 부모, 체육회 관계자, 황성초, 계림초 양궁선수등 100여명이 참가해 그의 선전을 축하했다.

구본찬 선수는 “크게 환영해 주어서 감사 드린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좀더 발전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혀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구본찬 선수에게 자랑스런 경주인상을 수여하고, 신라금관 모형을 선물로 주며 축하했다.  경주시체육회는 격려금을, 한국수력원자력(주)은 대형TV를 선물로 주었다.

▲ 최양식 시장이 구본찬 선수에게 신라금관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구본찬 선수가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양궁 과녁을 경주시에 선물로 전달하고 최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황초등학교 5학년때 양궁을 시작한 구 선수는 신라중학교을 거쳐 경북체고 재학시절 전국체전 2관왕에 오르며 양궁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안동대에 진학한 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관왕에 올라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현장표정 등 후속 기사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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