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지진공포 원전 가동 중단요구로...경주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지진] 지진공포 원전 가동 중단요구로...경주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9.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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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지역 시만사회단체 회원들이 원전 가동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12일밤 발생한 사상최대규모의 지진 발생이 원전 폐쇄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경주지부 등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3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재가동에 들어간 월성원전 1호기의 즉각 폐쇄 및 월성1~4호기. 신월성원전1.2호기등 원전 6기의 가동중지 및 안전점검을 요구했다.

 경주지역 시민사회체들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월성원전이 지진대 위에 얹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지진이 더욱 빈번하고, 강하게 월성원전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경주방폐장에서 발견된 다수의 단층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단층 조사 및 월성원전 전체의 부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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