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소재 지자체 공동 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한다
한수원 원전소재 지자체 공동 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한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10.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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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에서 네번째 이준식 교육부총리. 그 오른쪽은 조석 한수원 사장.

 경주시를 비롯해 기장, 울주, 영광등 원전소재지자체와 교육부, 한수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원전소재 지역 출신 서울지역 소재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한다.

이들 기관관계자들은 1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이준식 교육부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경주시. 한수원 등에 따르면 재경장학관은 교육부가 국유지 약 6100㎡를 제공하고 원전소재지자체 및 한수원이 건립비 400억원을 기부해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연면적 약 20,000㎡ 규모로 건립한다.

오는 2019년 8월 완공될 예정이며 2020년 개관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이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재경장학관은 대학생 1,000명이 월 15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입주생들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이나 학습지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창업육성, 학자금 지원 상담, 진로상담, 문화창작활동 지원 등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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