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포항MBC·삼일문화대상 대상 수상
신라문화원, 포항MBC·삼일문화대상 대상 수상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1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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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이어 겹경사

(사)신라문화원이 제21회 제21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삼일가족(회장 홍상복)과 포항MBC가 포항⋅경주⋅영덕⋅울진지역의 사회봉사와 문화예술, 교육, 환경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 개인과 단체를 시상, 격려하기 위해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1996년 처음 제정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으며 지역 최고 문화상으로서의 전통과 권위를 갖고 있다.

신라문화원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0만원을 받았으며, 본상 2팀·1명, 특별상 2팀·1명 등 모두 7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이 수상직후 밝은 표정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신라문화원은 1993년 개원한뒤 신라달빛기행, 살아 숨쉬는 서원, 화랑을 테마로 하는 문화재 생생(生生)사업,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서악동가꾸기 등 경주의 역사, 문화, 관광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주고택, 문화재보존활용센터 등 3개의 사회적기업과 문화재돌봄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문화분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9·12 경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 긴급수리 및 경주고도보존육성지구의 가옥 기와피해 복구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8일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봉사활용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또다시 큰 상을 받은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최근 몇 년간 경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원회원, 언론, 경주시 등 많은 도움이 있어 수상의 영예가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앞장서서 가이드가 되고 문화재를 활용하면서 보존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후7시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시상식은 포항MBC TV를 통해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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