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도입 '시민공감대 우선' 시장직 3선 도전 '즉답회피' 시립노인간호센터 폐쇄 "전적 시장책임"
고교평준화 도입 '시민공감대 우선' 시장직 3선 도전 '즉답회피' 시립노인간호센터 폐쇄 "전적 시장책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01.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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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새해 기자간담회

최양식 경주시장이 시장 3선출마등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폐쇄에 대해서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저소득층을 제외하고 TV수신료, 전기이용료 기본요금 지급을 중단한데 대해서는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과 질의 답변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17 역점시책 사업 기사 하단 박스 참조>

▲ 최양식 시장이 5일 시정구상을 밝히고 있다.

최 시장은 2009년 7월부터 모든 경주시민 가구에 매월 5000원씩 지원해온 TV수신료, 전기요금 기본료등을 올해부터 저소득층으로 지원대상을 축소하고, 월 2500원씩 지원하는데 대해 방폐물 반입수수료 감소등 재원부족등에 따른 블가피한 조치라는 기존 경주시 설명을 되풀이 하면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7월부터 올해까지 전기요금 기본요금은 12만세대, TV 수신료는 11만1000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3만1062세대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월 2500원씩, 전기요금만 지원하는 것으로 축소하는데 대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강조한 것이다.
비록 전임시장때 결정한 정책이긴 하지만, 방폐장 운영기간 내내 지원하겠다던 약속을 어긴부분에 대해 시정 책임자로서 사과나 유감표명은  하지 않았다.

향후 시장직 3선도전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최 시장은 “아직 임기가 1년6개월이나 남았다. 직원들과 함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정치적 상황변화등을 고려한 진로모색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폐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시장의 책임이다.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관계기관에 의해 노인학대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시내 요양기관에 대해 경주시의 지도 감독이 어렵다고 판단해 폐쇄했다”며 “집행부만이 폐쇄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시의회도 조례를 폐지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국가에너지과학단지 유치를 통한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경주시가 무상임대 방식으로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정부와 깊이 있는 토론을 할 것”이라면서 “(국제에너지과학단지가 경주에 유치된다면) 건설에 총 8~9조의 예산이 투입되고 박사급 인력만 3000여명이 올수 있으므로 한수원본사 경주 이전 이상으로 경주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력한 유치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평준화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장단점이 있고, 시장이 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므로 시민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자율형형사립고 건립 무산에 따른 비용 800억원 활용에 대해서는 “용역을 추진중”이라며 “가능한 교육부분에 투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양식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마친뒤 종각으로 이동, 이상욱 경주부시장등 간부들과 기자들이 함께 신라대종을 타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최양식 시장은  신라대종 제작 및 완성에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이었다.
최 시장의 발언직전 신라대종 주조 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했으며, 간담회를 마친뒤에는 신라대종 종각으로 이동해 정유년 새해 경주의 새로운 도약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타종을 하기도 했다.
지난연말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AI때문에 무산된 아쉬움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나마 해소하려는 모습으로 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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