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 3월부터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 운영
경주동궁원, 3월부터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 운영
  • 편집팀
  • 승인 2017.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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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궁 식물원 전경

경주동궁원은 3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를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는 클래식, 민요, 팝, 가요 등 각종 장르의 악기연주와 보컬공연과 같은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마술, 난타, 시낭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궁원 내 느티나무 광장의 무대와 식물원 제2관에서 운영되며, 하반기인 7월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다음달 11일 열릴 첫 공연은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식물원 제2관에서 경주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신문식)의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지고,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관악동호회인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북춤, 부채춤, 밸리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팀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매월 예정된 공연들도 취미클럽 등 다양한 단체의 재능기부로 꾸며질 예정으로, 공연 출연자에게는 기념사진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또한 예정된 공연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로 재능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버스킹 공연’도 추가로 운영한다. ‘버스킹 공연’은 경주동궁원 홈페이지(www.gyeongjuepg.kr)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는 형식으로 재능기부 공연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동궁원은 2013년 9월 개원 이래 현재까지 140만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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