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자활센터는 24일 오전 11시 삼릉인근 소재의 '남산생태마을(배동 694-1)'에서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초봄, 장담기 좋은날(말날)을 택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소금물 농도 측정하기, 숯·고추 띄우기 등 전통 장을 직접 담근다.
100% 국산 콩으로 만든 메주로 4인 가족이 1년 먹을 수 있는 된장 10kg과 간장 4ℓ를 만들며 참가비는 12만원이다. 된장이 숙성되면 필요한 만큼 직접 배달 혹은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신경준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유의 멋과 맛을 되살리고 정성으로 만들어낸 된장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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