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경주역유세 "지진,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경주 만들겠다"
안철수 후보 경주역유세 "지진,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경주 만들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04.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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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7일 오후 경주를 방문했다. 
유력 대선후보 가운데 경주를 방문한 것은 2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이어 안 후보가 두번째다.
안 후보는 오후2시30분 경주 성동시장을 방문한뒤 2시50분부터 경주역광장에서 연설했다.

▲ 안철수 후보 지지자가 경주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의미로 안전모르 씌워 주고 있다.
▲ 안철수 후보가 안전모를 쓰고 지지자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안 후보는 경주역 유세에서  지진 및 원전으로부터 안전, 관광활성화등을 언급했다.

안 후보는 “다음 정부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지진 및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재해경보발령 선진화, 동남권 광역 방사능 안전센터, 방사능통합 안전선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철수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 후보는 9.12 경주 지진을 언급하면서 "경주시민을 더욱 불안하게 한것은 원전의 존재였다"며 “원전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원전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 5대 공약을 제시하면서 “경주를 중심으로 역사문화벨트를 만들고,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고도경주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물관 확장, 문화역사 탐방 관광활성화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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