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주택이 가장 많고, 구조출동은 벌집제거가 가장 빈번
화재는 주택이 가장 많고, 구조출동은 벌집제거가 가장 빈번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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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지난해 활동 분석결과

■ 2011년 경주지역 화재발생 분석

▲ 특수차량 조작훈련을 하는 모습
2011년도 경주소방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건수는 356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8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사망4명, 부상 13명등 1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1%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18억4277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전년에 비해 1억4405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 포함)이 71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기타 야외화재가 61건으로 17%, 공장․창고등 산업시설화재가 60건으로 17%, 차량등화재가 51건 14%, 임야화재가 34건으로 9.5% 순으로 분석됐다.
주택화재는 특히 2010년도에 비해 30% 가량 감소(92건→71건)했다.

화재를 일으킨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67건으로 전체 화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면서 전년보다 12건(8%)이 증가했으며, 전기가 84건으로 전체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가 37건, 원인 미상 화재가 41건으로 분석됐다.

이태형 경주소방서장은 “화재원인 절반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점에 비춰볼 때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교육홍보 활동과 다중이용업소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소로는 주택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해마다 상위로 분석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소방서의 노력만으로 화재를 감소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 고취가 절실하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2011년 경주지역 구조․구급활동 분석

▲ 화재취약지구 점검활동을 하는 모습
지난 1년간 활동한 구조․구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과 대비해 구조 및 구급출동건수는 증가한 반면 병원으로 이송한 인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경주지역 구조구급출동은 1만3565여건 출동해 9030명을 구조 및 구급 이송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출동건수는 약 150건(1%) 증가한 것이며, 구조 및 병원으로 이송한 인원은 전년과 비교해 약 302건(3.2%) 감소한 것이다.

구조활동은 사고유형별로 보면, 벌집제거관련 구조활동이 776건(40.5%)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380건(19.8%), 동물구조 174건(9%), 화재 163건(8.5%)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소방서 119구급대는 1만885회 출동해 7735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에 이송했다.
이는 전년대비 이송건수는 59건(2%), 이송인원은 128명(1.5%) 감소한 것이다.
구급활동을 사고유형별로 보면 질병이 3242명(42%)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2265명(29%), 교통사고 1888명(24%)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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