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비상소화장치 설치
경주소방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비상소화장치 설치
  • 편집팀
  • 승인 2017.05.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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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소화장치로 화재진압 훈련을 하는 모습.

경주소방서는 마을 출입로에 설치된 장애물과 좁은 도로로 인해 화재 시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비상소화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경주 관내 고정 장애물과 협소한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배반동 하강선길 등 총 4곳으로, 경주소방서에서는 현재까지 3곳에 비상소화장치 설치해 화재 진압에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해 오는 한편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사용법을 수시로 교육하는 등 특별관리 하고 있다.

이번에 비상소화장치를 추가로 설치한 양남면 신대리 일원은 도로 평균 넓이가 3m로 대형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며, 산내면 대현리 일원은 인근 119안전센터와 멀리 떨어져있어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지역이다.

유사시 마을 주민 뿐 아니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추가 설치로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오지 지역의 소방 사각지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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