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재 대학(원)생, 유료사적지 무료 입장
경주소재 대학(원)생, 유료사적지 무료 입장
  • 편집팀
  • 승인 2017.07.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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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대릉원 입구

경주지역에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들은 대릉원, 동궁등 경주시 유료 사적지를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22일 폐회한 제224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경주시 사적지 공개 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관리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시의회는 이를 원안 가결했다.

개정안은 관람료 면제 대상에 경주지역에 소재한 대학교 및 대학원생을 새롭게 포함했다.
대학생들에게 경주지역 문화유적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넒혀 이들이 사적지를 홍보하고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등 인터넷 공간에서 경주의 사적지를 알리는 홍보대사역할을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2016년 11월 현재 경주지역 4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은 2만5172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소가 경주가 아닌 타지역으로 된 학생수는 1만97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약 2만여명의 대학생들이 경주지역 유료지역 사적지를 무료로 관람할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경주시는 이 조례에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등 관람료 면제 대상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경주지역 유료사적지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무열왕릉, 장군묘, 오릉등 모두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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