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8월3일~6일 보문수상공연장서 개최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8월3일~6일 보문수상공연장서 개최
  • 편집팀
  • 승인 2017.07.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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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국제뮤직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공연장면.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종합 음악축제인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보문수상공연에서 열린다.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클래식∙재즈∙락∙관악∙국악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국내 유일하게 다양한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음악축제로서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락(Rock)장르가 추가되고 ‘통일기원 대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매일 다른 장르로 펼쳐지는 경주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라인업을 갖췄다. 미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 6개국 15개팀의 뮤지션들과 포항, 구미, 경주 시립예술단이 최초로 연합하여 무대를 꾸민다.

8월 3일 ‘클래식 페스티벌’에는 시몬 까발라(폴란드)의 지휘아래 경북도립교향악단(대한민국). 바리톤 김동규(대한민국), 바이올리스트 다이아나 마리아 뮤티(이탈리아),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러시아) 등이 출연하여 화려하고 웅장한 클래식의 향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4일에는 ‘국악 페스티벌’로 우리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의 무대, 명창 박덕화, 소리꾼 김준수, 장새납 이영훈, 모듬북 박영진의 신명나는 무대와 가수 정태춘의 특별출연으로 페스티벌의 맛을 끌어올린다.

5일에는 ‘재즈&락 페스티벌’에는 재즈마이아 혼(미국), 피닉스 파운데이션(독일), 이상직밴드(대한민국), 박완규(대한민국)가 출연해 재즈의 낭만과 락의 열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6일에는 ‘통일기원 대음악회’가 열린다. 포항, 구미, 경주 등, 3개 도시 시립예술단과 국악인 송소희가 특별출연해 통일한국을 염원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의 김완준 상임이사는 “앞으로 여름이면 음악축제를 보기위해 경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고의 음악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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