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조업체 대부분 7월29일~8월6일 하계휴가, 휴가비는 10만~30만원
지역제조업체 대부분 7월29일~8월6일 하계휴가, 휴가비는 10만~30만원
  • 편집팀
  • 승인 2017.07.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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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상공회의소 조사결과

경주지역 주요 제조업체들은 7월29일부터 8월6일 사이에 여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비는 10만원~30만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가 41개 경주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29일ㄹ부터 8월6일까지 휴가하겠다는 업체가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32%가 7월31일 ~ 8월6일, 17%가 8월1일 ~ 8월6 사이에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대부분이 현대자동차(7월29일 ~ 8월6일)와 현대중공업(7월31 ~ 8월10일)의 휴가 일정에 맞춰 발주량 및 납품 기일을 고려하여 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균 휴가일수는 5일로 나타났으며, 85%가 5일을 쉬며, 12%는 4일, 2%는 6일을 쉰다고 응답했다.
휴가실시 방법으로는 66%가 전직원이 같은 기간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가비 지급유무는 응답업체의 61%가 지급하는 반면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은 39%로 집게됐다.

휴가비는 10만원~30만원이 36%로 가장 많았고, 50만원~100만원이 32%, 100만원 이상 20%, 30만원~50만원이 12%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중공업, 자동차 등 모기업이 집단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경주지역 협력업체들도 일제히 휴가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가비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보다 임금 인상으로 인해 지급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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