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벼루 특별전 부대행사 강연회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벼루 특별전 부대행사 강연회 개최
  • 편집팀
  • 승인 2017.08.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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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특별전 <검은 구름 뿜어내는 벼루 硯> 열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이 그 부대행사로 전시 관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벼루 문화를 알아보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8월 22일, 9월 7일, 9월 26일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22일 제1차 강연은 손원조 전 경주문화원장이 벼루와 한평생을 주제로 강연한다.
어릴 적 할아버지가 글을 쓰실 때 벼루를 갈아드리던 것이 계기가 되어 45년간 1,500여 점의 벼루를 수집했다고 한다.
경상도는 물론 충청도와 전라도 등 전국을 다니며 벼루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벼루 사랑 한평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제2차 강연인 다음달 2일은 서화문화연구소 손환일 소장이 고려와 조선시대 벼루 이야기를 강연하며, 9월26일 3차 강연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이용현 학예연구사가 고대 한국의 벼루에 대해 강연한다.

 
전시기간 중 총 4차에 걸쳐 전시설명회를 개최하여 관람객의 전시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강연과 설명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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