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수원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사업 공모 선정
경주시 한수원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사업 공모 선정
  • 편집팀
  • 승인 2017.08.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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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모습

경주시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7년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대행하는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방범 취약지역 지역에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전국 시․군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규모는 사업비 5억원으로 손곡동 방범취약지역과 불국동 치매마을 등 방범취약 지역에 61개의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일부는 사회공헌 사업인 반딧불 희망프로젝트사업에 사용돼 지역 내 어려운 가정 40세대에 의료비, 생활비 등으로 지원된다.

한편 경주시는 2015년 석장동 원룸촌 일원에 태양광가로등 66개 설치를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재선정돼 천북면, 보덕동, 선도동 일원에 안심가로등 122개를 설치했다.

안심가로등 설치는 한수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해 지역 주민 등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9%가 “범죄 예방과 안전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낮시간 충전된 태양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료가 대폭 절감되며,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위해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친환경적이다. 특히 낮 시간동안 충전으로 최소 7일까지 불을 밝힐 수 있어 장마철에도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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