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277억원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 15명 검거 5명 구속
경주경찰서, 277억원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 15명 검거 5명 구속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09.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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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압수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12일 중국에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대량으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총책 A씨(60대) 등 15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약사법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통총책 A씨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중국에서 불법제조 의약품 184만 8천정(정가로 환산시 277억 상당)을 수입 한뒤 약국 및 도매상들을 통해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죄수사를 통해 공범을 검거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해당 가짜 약들을 국과수, 각 제조회사에 성분검사를 의뢰하여 인체 유해성분 함유 여부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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