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전부지사,국립지진방재연구원 경주 설립 필요성 강조
주낙영 전부지사,국립지진방재연구원 경주 설립 필요성 강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09.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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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전경북도부지사.

내년 6월 경주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주낙영 전경북도지사는 12일 독립된 국립 지진방재연구 전담기관 경주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주 전부지사는 “경주시와 경북도가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행안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며 아쉬워 하면서 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진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곳으로 한국지질연구소가 있지만 이 연구소는 해저자원, 광물자원과 같은 지질자원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지진방재에 대한 연구는 센터 규모의 소기구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독립된 지진방재연구 전담기관의 설립이 시급한 실정인데도 내년 예산에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니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주 전부지사는 지난 8월말 자유한국당 수석전문위원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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