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기업, 경주이전 원스톱 지원...지원센터 개소
한수원 협력기업, 경주이전 원스톱 지원...지원센터 개소
  • 편집팀
  • 승인 2017.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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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는 18일 한수원 경주상생협력팀이 소재한 경주 동부빌딩에서 원자력 협력기업 경주 유치를 위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기업이전지원센터’에서는 경주로 이전하였거나 이전을 희망하는 원자력 협력기업에게 경주시와 한수원의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하는 창구 역할 뿐 아니라, 기업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주민 채용을 연계한 임차료 보조사업, 금융지원, 공장 등록 각종 인허가 등 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등을 담당한다.

경주시는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와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는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경주시 기업지원센터’와 ‘에너지 혁신센터’ 등을 설립하여 경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설비도입 지원, 원자력 공급자 등록 지원, 기술 이전, 공장등록 등 각종 인허가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종합지원 계획을 구체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에따르면 현재까지 한수원 협력업체 54개가 경주로 이전했으며, 942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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