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20일~23일까지 HICO서 개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20일~23일까지 HICO서 개최
  • 편집팀
  • 승인 2017.09.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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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 10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차를 맞이한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상북도,대구광역시, K-water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여 설립한 아시아 물 위원회(AWC) 주관의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를 경주시가 유치함에 따라 KIWW 2017과 동시에 개최된다.
2016년 창립한 아시아물위원회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선출(회장, K-water 사장) 돼 AWC 사무국은 한국(K-water)에서 설치됐다. 현재 26개 이사기관과 120여개의 회원기관(중앙정부, 공공기관, MDBs,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물 관련 국제 고위급 회의체인 HELP와 해수담수화 국제학술 심포지엄 행사가 부대 행사로 개최돼 물 분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호치민,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만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IWW 2017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위급 회담, 각종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 주최 기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편 동시행사로 개최되는 AIWW는 ‘Asia Solutions for Water’의 주제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넥서스 등 아시아 물이슈 논의(5개 주제, 25개 세션)와 물 산업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워터프로젝트 포럼’ 및 다자간개발은행과의 협의 세션이 열리고, 별도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물 이슈 해결을 위한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이 채택 될 예정이다.

AIWW 특별 세션에서는 K-water와 국내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산업플랫폼센터’가 런칭되며, 녹조관리, 아시아워터챌린지, 한-아세안투자촉진, ADB스마트워터시스템 등의 주제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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