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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 폐막...경주시 이사도시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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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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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폐막식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차기 개최지인 폴란드 크라코프에 대회기와 금관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3일 폐회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5개국 116개 세계유산도시 1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세계유산의 보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문화유산의 관리와 지역 공동체의 참여방안,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 지원 모형 등 세계유산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세계유산도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모색하고 상호 동반자적 관계를 견고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에 개최될 제15차 OWHC 세계총회의 주제는 ‘세계유산과 투어리즘’으로 개최지는 폴란드 크라쿠프로 선정됐다.
지역사무처별 회의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내년 제3차 아태지역 총회는 중국 쑤저우로 결정됐다.

경주시는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314개 유산도시 중에서 8개 이사도시로 선출돼 아태지역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과 아태지역 유산도시의 역량과 위상을 크게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에 경주시가 진출함으로써, 유럽·남미권 도시들과 균형을 이루고 아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유산도시 시장단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성공적으로 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도시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관점과 균형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지역과 도시의 입장을 대변하고, '유산과 개발‘이라는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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