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전경북도 부지사, 정부차원 신속대응 요구...지진방재연구원 설립도 촉구
주낙영, 전경북도 부지사, 정부차원 신속대응 요구...지진방재연구원 설립도 촉구
  • 편집팀
  • 승인 2017.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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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전경상북도 행정부지사.

15일 경북 포항에 역대 2위인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긴급성명을 내고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주전부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동해안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과 현안 정책 실천이 절실하다”며 경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강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진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 전 부지사는 “지난해 9월 역대 최고 규모의 경주 지진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늑장 대응과 쥐꼬리 피해 보상 등으로 경주시민들의 지진 상흔은 지금도 남아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진이 경주를 중심으로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그냥 지나칠 상황이 아닌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전 부지사는 “독립된 지진방재연구 전담기관의 설립필요성이 역대 1위인 지난해 경주 강진과 역대 2위인 이번 포항 강진으로 입증됐다”며 “경주, 포항 등 동해안의 활성단층연구와 원전 안전성 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진방재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을 빠른 시일 내에 경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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