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올 등록금 5.1% 인하
경주대학교 올 등록금 5.1% 인하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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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5.1% 인하한다.

26일 경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재학생 및 신입생의 입학금과 등록금을 5.1% 인하키로 최종 결정하는 한편 40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지급하기로 했다.

경주대 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장 박재관 발전기획처장)는 지역 거점 대학의 성실한 시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주대 관계자는 명목등록금 5.1%인하 외에도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액 등을 합한 실질적 등록금 인하율은 약 3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순자 총장은 “대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재정확충이 불가피하나 저소득층 및 경제곤란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의 확충과 등록금의 인하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학의 발전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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