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하수처리장 하늘마루장례식장에도 태양광발전....경주시 태양광발전 확대
안강하수처리장 하늘마루장례식장에도 태양광발전....경주시 태양광발전 확대
  • 편집팀
  • 승인 2017.1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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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마루장례식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경주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억5800만원을 포함 사업비 3억1600만원을 투입해 안강하수처리장(49kw)과 경주하늘마루장례식장(49kw)에 9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2010년이후 경주시청사(51kw), 토함산자연휴양림(50kw), 농산물유통센터(40kw), 감포복지회관(40kw), 외동읍사무소(30kw) 등 20개소의 공공시설에 62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한데 이어 설비를 확대한것.

시는 전체 722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220톤의 석유를 연소해 발생하는 에너지량과 같은 연간 95만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됐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4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시켜 대기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아끼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주택인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1억원의 예산으로 총 552개 가구를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 공공시설의 옥상,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그림홈 지원사업을 비롯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 등 국도비 8억을 확보하고, 사업비 20억원으로 민간부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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