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김천시 당협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이 의원은 당내 경선에 임박하면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이 경북의 토박이 정치인이자 부지사 출신의 적장자로 오래 전부터 지방정부 시대를 준비해 온 소통과 화합의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 공약으로는 동해안에 경북 제2청사를 설립해 부지사 1명을 상주시키고 실질적으로 두 개의 도청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이 의원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미FTA에 대비하고 농가소득을 안정시키며 4차 산업을 접목해 경북을 ‘청년창농’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경제 공약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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