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전경주엑스사무총장 경주시장 출마선언, "민간 경제경영전문가 시대 선언...경주 자부심 회복"
이동우 전경주엑스사무총장 경주시장 출마선언, "민간 경제경영전문가 시대 선언...경주 자부심 회복"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12.2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는 경주포커스 팟캐스트방송 경주팟에서도 들을수 있습니다.
팟빵
http://www.podbbang.com/ch/8619?e=22493237

아이튠즈
http://pod.ssenhosting.com/rss/gjfocus/gjpod.xml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운영을 통해 더 살기 좋고 풍요로운 경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동우 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28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21일 4년9개월간 재임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직을 퇴임한뒤 일주일만이며, 지난 18일 주낙영 전경북도행정부지사에 이어 두 번째 공식출마 선언이다. 향후 자유한국당 공천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8일 경주시청에서 출마를 공식선언한 이동우 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자신의 정책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을 포함 역대 민선시장들이 모두 행정관료 출신인데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주요츨마 예정자들 상당수가 행정관료 출신인 상황에서 이 전사무총장은 ‘경제경영 전문가 시장시대로의 임무교대’를 강조하면서도 공무원 사회를 의식한 듯 정책지속성을 거론하며 ‘대를 이어 달리기 정책’도 동시에 강조했다.

이 전사무총장은 자신의 출마이유를 ‘경주의 위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시작한 이후 이렇게 기로에 놓인 적이 없었다. 국가나 경주 모두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제가 조금 경험이 있고, 재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경주상황은 간단치 않다. 저보다 나은 사람, 저보다 경주를 잘 이끌수 있는 사람이 나서기를 기도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끝내고 퇴임을 한 만큼 더 이상 미룰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주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는 제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경제경영 정책전문가라고 꼽았다.
“국가가 이끄는 경제발전, 관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은 세계적으로 성공했고, 큰 틀을 만들었다. 이제 그 ‘약발’은 다되어 간다. 이제 민간경제전문가 시대를 열어 경주를 ‘경주=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 이동우 전사무총장이 기자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출마회견 대부분을 자신이 준비한 정책을 소개하고 설명하는데 할애했다.
그 이유도 설명했다.
“통상적인 출마선언 이상으로 현재까지 고민을 담은 것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은 고향경주에서 엑스포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고향경주에 대해 보완할점등을 깊이 생각해 왔다. 그 고민의 산물을 비록 미완성이지만 어설프게라도 제시하는 것이 정책전문가를 자임하는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약 1시간동안 A4 9매 분량으로 만든 정책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경주의 자부심 회복.
천년고도 자부심 회복을 위한 문화특별시, 제2도청유치를 첫 번째 주요정책으로 소개했다.

핵심 정책으로 인구 2배, 일자리 2배, 소득 2배등 시민행복 2배 정책과, 국책사업 선점, 육아천국, 기업유치, 상권키우기, 대중교통 혁신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력등을 담은 자신의 주요정책 소개를 이어갔다.
육아천국으로 이사오고 싶은 도시, 미래산업 전기자동차 전용단지 조성등 첨단기업유치, 농수산물 전문 면세점 설치등 농업의 관광자원화, 버스택시 전용차선제 및 이를 통한 경주전역 상권활성화, 신구도심 연결 교량건설, 구도심 재개발, 도심재생등 상권 성장, 시정개발 연구원 설립을 통한 시정혁신등의 구상을 장시간 설명했다.

▲ 기자질문에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시정혁신을 언급할때는 자신이 민간 경제정책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관주도 발전시대를 민간주도로 변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전현직 시장 혹은 공무원들을 의식한 듯 경주시의 역대 민선 시장들이 모두 행정공무원 출신이었다거나 이에 따른 장단점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민간출신인 자신과 공무원의 협치’를 강조하거나 자신이 공무원 출신이 아니므로 공무원과 자신의 역할을 선명하게 분리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시장은 기업유치나 청년일자리 개척등에 전념하는 반면 기존 공무원 조직은 행정을 전담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리하겠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경주이지만 연구개발 기능이 전무하다면서 싱크탱크로 시정개발연구원 설립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출마선언문을 통해서는 “민간에서 배운 기술력과 인프라, 그리고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주미래 천년을 책임질 적임자”라면서 “전략적 투자유치로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약력] ▲경북 경주(양동마을) ▲황남초, 경주중고 ▲고려대(경제학)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지역발전학) ▲한국경제신문 산업차장ㆍ사회부장ㆍ부국장ㆍ전략기획국장 ▲대통령실 정책기획관ㆍ기획관리실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2013.3 ~2017.12)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