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전KBS사장 초청 특강
정연주 전KBS사장 초청 특강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1.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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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KBS 사장이 2월28일 고향 경주를 방문합니다.

박정희 시대 <동아일보> 해직부터 이명박 정권에 의한 <KBS> 사장 강제 해임까지...
한국 민주주의 언론사의 산 증인 정연주 전 사장이 <경주포커스> 초청으로 고향경주에서 처음으로 특강합니다.
 
정연주 전사장은 이번 특강에서 감사원, 검찰, 방송통신위원회, 국세청 등 권력을 이용한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행태를 증언하고, 
아울러 자본과 권력의 언론 지배, 언론의 권력화에 맞서 건강한 미디어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언론주권을 행사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해 9월1일 창간기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특강을 가진바 있는 <경주포커스>는 이번 정연주 전사장 강연에 이어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원칙과 상식을 회복하고, 민주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계의 다양한 강사를 모시고 시사특강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 경주포커스 제2회 시사특강, 언론인 정연주 <언론과 권력, 시민주권> ★

☞일 시 : 2012년 2월 28일 (화) 오후 6시 – 8시

☞장 소 : 경주시청소년수련관

☞참가 신청 및 문 의  : 경주포커스 774-7627 

☞주최 : 인터넷신문 경주포커스 / 노무현재단 대경위원회
*정연주 전한국방송 사장의 저서는 특강당일 현장에서 판매합니다. 저자 서명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연주 전KBS 사장

 한국 민주 언론의 산 증인... 한겨레 재직때 '조중동' 처음 사용하기도

 
1946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동아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한겨레」 워싱턴특파원과 논설주간으로 일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KBS 사장으로 일했다.「동아일보」 기자 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다 1975년 3월 동료 140여 명과 함께 해직되었으며, 1978년 10월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1989년부터 「한겨레」 워싱턴특파원, 논설주간으로 일하면서 한국 언론, 미국, 남북 문제를 주제로 날카로운 글을 써왔다.

2003년 시민·언론단체의 추천 공모를 거쳐 KBS 사장에 임명되었고 2006년 두 번째 임기에 들어갔지만, 2008년 8월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강제 해임되었다.2009년 9월부터 「오마이뉴스」에 KBS 사장 시절 겪었던 사건을 중심으로 ‘정연주의 증언’을 연재하고 있다. 요즘 가장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시민주권, 시민언론이다. 1997년 ‘통일언론상’과 1999년 ‘신문칼럼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기자인 것이 부끄럽다》, 《서울-워싱턴-평양》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말콤 엑스》(공역), 《자본주의의 전개와 이데올로기》, 《경제학사 입문》 《정연주의 기록-동아투위에서 노무현까지》《정연주의 증언-나는 왜 KBS에서 해임되었나?>등이 있다.

정연주의 증언-나는 왜 KBS에서 해임되었나?
정연주 저 오마이북  2011. 12

KBS 사장에서 강제 해임까지,정연주가 말하는 이명박 정권의 퇴행과 역사의 역류를 보여주는 생생한 이야기.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언론 장악 행태를 낱낱이 고발한 보고서이며, 권력에 의해 흔들리고 때론 편승한 공영방송과 수구언론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정연주 전 사장은 이 책을 통해 감사원, 검찰, 방송통신위원회, 국세청 등 권력을 이용한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행태와 수구언론의 이중 잣대, KBS 조직의 한계와 가능성을 꼼꼼히 증언하고 분석했다. 권력기관뿐만 아니라 한나라당과 수구언론, 반개혁적 KBS 노조가 어떻게 ‘정연주 제거 작전’에 가담했는지, 그 과정에서 KBS 내부의 젊은 피디와 기자들이 어떠한 자성과 개혁의 노력을 펼쳤는지도 함께 담아냈다.



정연주의 기록-동아투위에서 노무현까지

 
정연주저 유리창 2011.8.16

KBS 전 사장이었던 정연주가 1970년대 이후 우리 언론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말한다. 70년대에는 유신체제 아래의 폭압적 정치와 언론의 위기를, 유학과 한겨레신문 워싱턴특파원 생활을 한 80년대와 90년대는 세계의 심장부 미국 워싱턴에서 지켜 본 냉전해체와 세계질서의 재편을, 한겨레 논설주간과 KBS 사장이 된 2000년대는 조폭적 한국 언론의 현실과 '바보 노무현'과의 인연, 그리고 MB정부의 실정을 기록하고 분석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정연주가 보고 듣고 경험한 우리의 현대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1970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이래 그의 삶은 ‘역사의 현장’ 바로 그것이었다. 그래서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 ‘기록’에 방점을 둔 [정연주의 기록-동아투위에서 노무현까지]가 책이름이 되었다. 정연주는 이 책을 통해 1970년대 이후 우리 언론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말한다. 70년대에는 유신체제 아래의 폭압적 정치와 언론의 위기를, 유학과 한겨레신문 워싱턴특파원 생활을 한 80년대와 90년대는 세계의 심장부 미국 워싱턴에서 지켜 본 냉전해체와 세계질서의 재편을, 한겨레 논설주간과 KBS 사장이 된 2000년대는 조폭적 한국 언론의 현실과 '바보 노무현'과의 인연, 그리고 MB정부의 실정을 기록하고 분석했다. 이 기록의 전 과정에 정연주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는 역사의 현장을 외면하거나 피하지 않았다.

 *경주시청소년 수련관 찾아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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