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교, 2월1일부터 일반에 상시개방
월정교, 2월1일부터 일반에 상시개방
  • 편집팀
  • 승인 2018.0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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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1일부터 시민 관광객들도 월정교를 관람할 수 있다.

복원 완공을 앞둔 월정교가 2월 1일부터 시민, 관광객에게 상시공개된다.

경주시는 오는 4월 최종 준공에 앞서 사전 개방함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最大)이자 최고(最古)의 목조 교량인 월정교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문루 2층을 포함해 전면 개방한다.

문루 2층은 향후 출토유물과 교량건축의 시대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 월정교 역사와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관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라왕경 8대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중 가장 먼저 가시적 성과를 올리게된 월정교 복원은 고노무현대통령때 시작된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시작됐다.
2008년 공사를 시작해 2013년 교량이 우선 복원된 후 2016년 4월 문루 복원에 들어가 10여년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나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 자체도 멋지지만 양쪽 끝에 문루가 위엄있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교촌마을과 월성에서 월정교를 통해 남산으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새롭게 만들어짐으로써, 찬란했던 신라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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