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8일 문화재청으로부터 ‘2018년도 문화재 재난안전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이날 ‘2018년도 문화재 방재의 날’을 기념해 문화재 방재 업무 및 보호에 적극적이고, 문화재 방재관련 제도개선 및 업무지원에 모범을 보인 기관 3곳과 신라문화원 등 개인(단체) 12곳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신라문화원은 경북동남권문화재돌봄사업단을 운영하면서 경미한 문화재보수사업을 하고있으며 경주, 포항 지진 발생때에는 긴급 모니터링단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문화재청, 경북도청 및 유관기관에 보고해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총 42건의 피해상황 중 정밀진단이 필요하고 경미보수 범위를 넘어서는 문화재 15곳을 제외한 27곳에 대해 긴급보수 및 응급조치를 완료 함으로써 문화재 보호 최일선에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2월 10일을 정해 그 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화재 대응능력 배양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로 삼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관(지자체)으로는 강원도청(문화예술과)이 최우수상, 안동시청(문화예술과)이 우수상, 서천시청(문화관광과)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개인 및 단체에서는 (사)신라문화원 비롯해 12곳이 문화재청장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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