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7일 경주․포항지역 건설현장을 돌며 골재선별기 등 장비를 절취한 혐의로 김모(54세, 포항시 남구)씨를 검거, 구속하고 이를 고철가로 매입한 이모(56세, 포항시 남구)씨 등 고물업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는 지난달 21일 경주지역 한 골재채취장에서 골재선별기와 세륜기를 발견하고 마치 자신의 것인양 렉카 사무실에 전화하여 고물상으로 옮기도록 한 후 판매하는 방법으로 절취한 것을 비롯해, 작년8월부터 최근까경주․포항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건설장비 4대와 컨테이너 3동 등 시가 1억6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또한 고물업자 이모씨등 4명은 절도범의 말만 믿고 장물을 고철가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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