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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쟁과 대결, 분단시대 종식... 평화, 통일시대로...경주시민단체, 남북정상회담 환영 성명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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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3  16: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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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3일 경주시청 현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3일 정상회담개최를 환영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북노동인권센터, 경주겨레하나,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 경주 학부모연대 등 경주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평화정착을 기원했다.

이들 단체들은 “한민족의 구성원이자 일원으로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드리워졌던 극단의 대결과 전쟁위기의 한반도를 극복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이들 단체들은 “영원한 평화시대, 나라와 민족의 밝은 미래로, 통일시대의 길로 향하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회담,△사문화된 7.4남북공동성명,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다시 살아 잘 이행되게 하는 회담,△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는 회담, △이념과 제도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와 왕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되는 회담이 되길 기원했다.

통일음악회, 영화 상영, 강연회등 통일기원 행사 다양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3일 오후 경주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통일토론회를 열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를 환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된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경주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통일 토론회를 열었다.

경주포커스는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경주시민모임과 함께  25일 오후7시부터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통일운동단체 경주겨레하는 26일 오후7시 경주메가박스 3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 해원을 상영하며, 경북노동인권센터는 27일 오후 7시 센터 월례강좌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한 가운데 강연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와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서

세계유일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의 땅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2018년 새해벽두부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리에 마쳤으며 그 감동을 우리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감동이 채 가시기 전에 바로 이어서 남과 북이 특사를 교환하더니 급기야 다가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개최라는 합의에 이르렀고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경주지역 제시민사회단체는 한민족의 구성원이자 일원으로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벅찬 가슴과 주체할 수 없는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드리워졌던 극단의 대결과 전쟁위기의 한반도를 극복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생각합니다.
가슴에 대못이 박힌 채 아픔의 세월을 살아온 이산가족들과 개성공단 폐쇄로 생존권을 빼앗긴 세월을 견뎌온 이들의 기대감은 남다를 것입니다.
분단으로 인해 아픔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와 희망이 되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이미 임진각에는 실향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합니다. 코스피 주가가 상승하는 등 경제적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7대종단을 비롯해 전국방방곡곡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는 2833명의 취재진은 역대 최대 규모라 하니 전 세계인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학수고대하며 목말라했던 국면입니까?
이제 다시는 뒷걸음질 치는 정세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외치고 싶습니다!
영원한 평화시대, 나라와 민족의 밝은 미래로, 통일시대의 길로 향하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되길 기원하며, 경주시민의 기대를 담아 소리 높여 외칩니다.


하나.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회담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 사문화된 7.4남북공동성명,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다시 살아 잘 이행되게 하는 회담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 폐쇄된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하나. 이념과 제도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와 왕래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평화시대, 자주시대, 통일시대가 활짝 열려 자손대대로 자랑스런 나라로 향해가길 기원합니다.

2018.4.23


경북노동인권센터, 경주겨레하나, 경주시민총회, 경주참교육학부모회, 경주학부모연대, 경주환경운동연합, 노무현재단경주지역모임, 민주노총경주지부, 민중당경주시지역위원회, 방정환 한울어린이집, 방정환텃밭책놀이터, 참소리시민모임, 천도교 한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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