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과 함께 하는 경주사랑 역사문화탐방 시즌Ⅱ- [2018년 4월] 신라인이 이룬 지붕없는 박물관 동남산2
한수원과 함께 하는 경주사랑 역사문화탐방 시즌Ⅱ- [2018년 4월] 신라인이 이룬 지붕없는 박물관 동남산2
  • 편집팀
  • 승인 2018.04.29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4월28일 한수원이 후원하는 경주사랑 역사문화탐방은 '신라인이 이룬 지붕없는 박물관‘남산 탐방 세 번째이자 동남산 답사 두 번째로 불곡마애여래좌상과 탑곡마애 조상군, 보리사, 화랑교육원 통일전등을 차례로 탐방했다.
화창한 봄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노천박물관' 남산의 문화유적을 찾아 나선 이날 탐방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참가자가 많았다.

▲ 불곡 마애여래좌상을 탐방하고 있다.
▲ 감실부처

할매부처 또는 남산자락에서 가장 오래된 부처라고도 하는 불곡마애여래좌상(보물 제198호)은 유홍준 전문화재청장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경주에 있는 수백, 수천가지 유물중에서 나의 마음을 언제나 평온의 감정으로 인도하는 유물’이라고 극찬하면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된 유적.
 

▲ 탑곡마애조상군 앞에서

이정희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탐방단이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탑곡마애조상군(보물 제201호). 옥룡암 위쪽에 자리잡은 높이 9m 둘레 약 30m 정도의 거대한 바위면의 동서남북 사면에는 탑과 불상, 비천상, 각종 동물상, 나무 등 수많은 불교관련 조각을 빽빽하게 새겨 놓았다.

▲ 부처바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미륵곡석불좌상.

불교세계의 거의 모든 형상을 하나의 바위에 구현한 부처바위를 떠나 찾아간곳은 보리사 미륵곡 석불좌상(보물 제136호).
이 불상은 통일신라 후반의 석불을 대표하며, 남산에 있는 신라시대 불상중 가장 완전한 불상으로도 꼽힌다.
이 불상을 끝으로 문화유적답사를 마친 일행은 화랑교육원, 통일전을 차례로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경주시민들에게 '경주 바로 알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하는 <경주사랑 역사문화탐방>은 월1회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
탐방은 경주 최고의 답사전문 문화단체인 신라문화원이 주관한다.

2018년 5월에는 26일 <영웅 화랑의 삼국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재매정-천관사지-김유신장군묘-태종무열왕릉-진흥왕릉-서악서원을 찾아 나선다. 서악서원에서는 화랑복장 체험활동도 곁들여 진행한다.

문의 및 참가신청. 774-1950.

관련 문화재 상세보기.
2017년 5월 답사편에 게재한 동남산 문화유적 설명 상세 설명보기
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3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