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경주 주인은 시민...시민만 보고 가겠다"
최양식 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경주 주인은 시민...시민만 보고 가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4.3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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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식 시장이 30일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공천경선에서 배제된 최양식 경주시장이 3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 시장은 30일 오전11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경주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찾아 나서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구하며 겸허하게 시민들 앞으로 나아간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이해할수 없는 이유로 저를 버린 오랜 친구였던 국회의원을 더 이상 의리없다 원망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김석기 의원을 겨냥한뒤 “시민만 보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자유한국당 공천자인 주낙영 후보를 향해서도 대립각을 세우면서 ‘경주인’을 강조했다.
그는 “경주의 주인은 경주에서 나고 경주에서 어린시절을 친구들과 보내며 먼 학교 길을 걸어 다니며 경주땅에서 초기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이라며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고향인들의 모임에 나타나 서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나누는 사람이어야 진정한 경주인이다. 그런자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은 경주인이 아니다. 어느날 갑자기 경주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는 평생을 자신을 감사고 절제하고 살아야 한다”며 “지역 곳곳에 부동산을 취한적도 없으며, 부정한 재산을 탐한 적이 없다”며 경선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주 예비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취임후 7000억원대이던 예산이 1조4000억원대로 증가하고 연간 관광객이 800만명에서 1300만명을 넘은 점을 거론한 최 시장은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 하이코건립, 동궁원과 황룡원 개원, 농업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추진을 설명하고 비전을 설명한데 이어, 도로개선, 대형주차장 조성을 통한 걷고 즐기는 경주, 주민복지 시설 확충, 스포츠 단지 추진등 사실상의 공약도 밝혔다.

그러면서 제2동궁원 조성 관광객 100만명 추가 유치, 신농헙혁신 타운 조성, 택시기사 복지회관 건립, 폐철도부지와 역사부지를 활용한 새타운 조성, 경주조망타운조성 등 27가지의 세부 추진 공약을 제시했다.

다음은 최양식 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문 전문

▲ 최양식 시장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며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오늘 저 최양식은 최근 잃어버린 우리 경주의 주인을 찾아나서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고향인 2천년고도 우리 경주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찾아 나서자고 합니다. 경주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어느 특정 정당도 아니고 오직 시민이 바로 경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어려운 험난한 길을 가고자합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과 함께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입니다. 이제 시민혁명은 시작 되었습니다
시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구하며 겸허하게 시민들 앞으로 나아갑니다. 무소속시장후보는 소속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는 시민소속입니다. 최양식은 이제 시민후보로 시민들에게 돌아갑니다. 힘이 들더라도 갈 것입니다. 그 곳에는 시민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저를 버린 오랜 친구였던 국회의원을 더 이상 의리없다 원망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시민만 보고 갈것입니다. 그것이 명예스러운 시민혁명입니다

현재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당출신 대통령두분을 영어의 몸이 되게 하고도 반성이나 반대투쟁도 하지 않은채 정신을 차리기는 커녕 당의 분열과 개인적 보신과 내분에 깊게 빠져있습니다.

경주의 주인은 경주에서 나고 경주에서 어린 시절을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먼 학교길을 걸어다니며 경주땅에서 초기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입니다. 비록 교육과 일터를 위해 고향을 떠나 지내는 시간에도 경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그의 가슴속에는 경주를 늘 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가슴속에 경주의 자리가 없는 사람은 경주인이 아닙니다. 일년에 한 두번이라도 고향인들의 모임에 나타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나누는 사람이어야 진정한 경주인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은 경주인이 아닙니다. 어느날 갑자기 경주인입니다. 경주인은 이따금 경주를 방문할 때면 부족한 시간 중에도 좁은 골목길과 동산같이 쏫은 이름 모를 왕릉들이 잘 있는 지를 돌아봅니다. 먼 옛날 이 땅을 살다가신 선조들 사자와의 대화를 나눌줄 알아야 경주인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경주인이면 누구나 하는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공직자는 평생을 자신을 삼가하고 절제하고 살아야 합니다. 저는 삼십여년전 저의 결혼식청첩장을 만들지 않았으며 삼십년후에는 제 자식의 결혼식에도 청첩없이 조용히 치루었습니다. 지역 곳곳에 부동산을 취한적도 없으며 부정한 재산을 탐한 적이 없습니다. 시민들을 섬기는 일에는 늘 솔선하기를 힘썻고 직원들의 기본자세가 늘 저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부끄러움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저는 잘 압니다. 휴일없이 시민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며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저수지를 돌아보고 공사현장을 돌아봅니다. 시민은 저의 영원한 주인입니다.

경주의 모습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 최양식이 한 것이 아닙니다. 이 시대가 그리하고 있고 저와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을 비롯한 일꾼들은 이 시대와 역사가 쓰는 도구입니다. 그 도구의 역할을 벗어나 자신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순간 시대와 역사는 그 도구를 여지없이 버릴 것입니다. 역사는 이 같은 오만한 지도자를 그대로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간 경주의 살림살이는 7천억대에서 지난8년간 배가늘어나 1조4천억이 되었고 800억이넘던 부채는 3백억미만으로 줄었습니다. 관광객은 800만명에서 1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왕릉만 있던 왕도가 이제 왕궁이 있는 왕도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2천년고도의 품격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월정교가 준공되어 남산가는 길이 열렸고 동궁과 월지에 정궁건설이 곧 착공됩니다 신라인들의 삶의 모습을 알수 있는 신라방이 복원 재현될 것입니다. 경주는 전국에서 아름다운 품격있는 한옥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경주는 한국인의 진정한 역사적 고향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컨벤션센타 하이코, 동궁원과 황룡사 역사문화관 화랑마을은 경주의 새로운 관광산업의 비전을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양성자 가속기센타와 한수원본사는 2천개의 기업들은 포항과 울산을 잇는 친환경 산업도시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충효천 북천과 신평천은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났고 정부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신당천이 금년부터 새롭게 공사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신경주역의 역세권사업은 보상이 끝나는 대로 바로 착공이 되어 인구 2만의 작은 신도시가 되어 경주 발전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농업발전기금은 300억을 목표로 꾸준히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100억정도 조성되었습니다. 기금은 앞으로 농업인의 도전적 사업지원과 농업인프라 조성에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신농업혁신타운은 10만평부지에 각종 시험 작물들을 재배하여 그 성공수익을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할 것입니다.

각종농업연구소가 설립될 것이고 농업인 중심으로 협동조합이나 주식회사가 설립 될 것입니다. 부자농촌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도전해야 합니다 .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교통체계를 개선하며 도로를 확충하고 대형주차장을 조성하여 걷고 거닐면서 즐기는 경주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주민복지시설을 꾸준히 확충하여 모든 시민이 골고루 행복한 경주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새로운 스포츠단지를 조성하여 경주가 스포츠 인프라를 제대로 갖춘 스포츠도시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제거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은 차례로 밝히 말씀드리겠지만 다음 사업들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사업들입니다.

@제2동궁원을 조성 관광객 100만명을 추가 유치할 것입니다.
@화랑마을을 청소년 수련의 메카로 육성할 것입니다.
@곳곳에 대형주차장을 조성, 걷는 관광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신농업혁신타운을 조성, 농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합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타를 조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감포항의 연안항 조성, 해양관광과 수산업의 전초기지화합니다
@전 지역에 복지센타를 모두 조성 복지수준을 평준화 합니다
@기업지원센타를 건립하여 기업도시 경주를 선도하게 합니다.
@한수원과 협력을 강화 지역경제와 문화를 진흥한다
@청년창업과 일자리지원센타를 건립 청년들의 경주정착을 지원
@신소재 자동차산업지원센타건립, 후기 자동차산업을 선도
@획기적인 출산장려시책으로 인구증가를 이끌어갑니다
@아이돌봄 자원봉사센타 건립, 일과 가정이 함께 가도록 합니다
@친환경 고품질 축산으로 국민적 평가로 수익을 증대합니다
@100억이상 교육경비보조를 확충, 경주교육 특성화를 지향
@최신정보화를 겸비한 도서관을 건립, 문화창조 중심으로 한다
@국학도서관을 건립 경주의 전통서적자산을 보전하고 활용한다
@규격을 갖춘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 시민건강과 각종대회유치
@장애인자활센타를 조속건립,장애인의 자활 능력을 지원한다
@노인복지회관의 프로그램을 내실화하여 노인 복지를 확충
@택시기사들의 복지회관을 건립, 휴식을 통한 서비스를 향상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과 경주의 진정한 가족이 되게 지원
@폐철도부지와 역사부지를 활용한 새 타운을 조성한다
@역사적 왕경복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경주조망타워조성으로 새로운 관광기지를 만든다.
@신개념 레포츠 루지 유치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추가 유치
@서천강변도로, 배반4거리에서 보문진입로 확장으로 교통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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