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최종] 민주당경북도당 상무위, "경주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 적합하지 않다" 사실상 부적격 판단
[수정최종] 민주당경북도당 상무위, "경주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 적합하지 않다" 사실상 부적격 판단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5.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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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종합 : 3일 오후 9시20분>

[=속보]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상무위원회가 경주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 후보로 결정했던 김영숙 후보에 대해 3일 사실상의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았다.
최종 공천후보 추인절차인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당무위원회의의 인준 절차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당상무위원회의 이같은 판단은 경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결정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영숙 민주당경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1일 열린 경주당원 모임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민주당경북도당상무위원회는 3일 오후 회의를 열고 긴급안건으로 채택한 경주시의원 비례대표후보 추천건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당의 핵심 관계자는 3일 오후 <경주포커스>와  통화에서 “(경북도당상무위원회가) 후보자 자격박탈, 재경선 실시에 대한 권한은 없지만, 그에 준하는, 문제 해결이 되는 방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 상무위원회 회의에서는 (경주시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서)적합하지 않다는데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며 사실상 부적격 판단을 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도당 상무위원회가 (김 후보를 비례대표 후보자로 결정할) 당시에는 (김 후보가)건국회 출신인지를 인지하지 못했고, 현재 이에 대한 심각성에는 당원들과 상무위원들의 뜻이 다른 것이 아니므로 상무위가 할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치내용은 경북도당 위원장에게 일임했다"며  "실제 효력이 있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수의 회의 참가자에 따르면 경북도당 상무위는 이날 회의에서 김 후보자가 공직후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서 주요경력 및 활동기재사항에 (사)통일건국회 경주지부 부회장직 기재를 누락한 점을 들어 사실상 부적격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당원들이 김 후보가 비례대표 후보자로 결정된 이후에도 자신이 속한 사회단체에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후보를 소개하는 등의 해당혐의로 경북도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건도 이날 사실상의 부적격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3일 밤 <경주포커스>와 통화에서  "건국회 경주지부 부회장 경력사항 기재 누락,해당행위 등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경북도당의 의견서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제출 할 것"이라면서 "이미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북도당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제출할 의견서의 핵심내용이 김 후보에 대해 사실상 부적격 판단일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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