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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예비후보, 김석기 의원 향해 날선 비판..."품격있는 국회의원이길 바란다"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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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1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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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김석기 국회의원이 공천에대한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자신을 언급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석기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최양식 시장의 공천배제와 관련해 많은 얘기가 오고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돌고 있는 얘기 중 ‘국회의원이 최시장을 의도적으로 조작해서 컷오프 시켰다’, ‘중앙당에서 최시장을 전략공천하려고 했는데 국회의원이 이를 막았다’, 등은 그 어느 하나도 사실이 아닌 거짓 주장“이라면서 ”최 시장과 일부지지자들은 시장의 공천배제와 관련해 더 이상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해 경주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이제까지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었다.
벚꽃 마라톤대회가 열린 지난 7일 오전 당시 최 시장과의 회동에 대해 김의원은 지난 18일 “만난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날 컷오프로 경선에서 배제가 결정됐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 최양식 예비후보가 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양식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시청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제 기자회견의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김 의원의 말씀에 대해 답을 안하면 많은 오해가 생길 것 같아 말씀을 드린다”며 전날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했다.

포문을 연것은 전날 김 의원이 “경주가 재난지역인가? 시민들은 경주를 지진과 연관시키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왜 새삼스럽게 경주가 지진이냐고 한다”는등의 발언을 한데 대한 반박.

최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경주시에 대해 너무나 안일하고 현실인식을 못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진피해에 대한 보수를 다 했다고 해서 재난이 끝난 것이 아니다. 관광객이 급감하고 수학여행은 끊겼다. 아파트 청약률이 떨어지고 아파트 사업자는 신규 사업을 주저하고 있다. 포항지진의 피해가 경주에도 미친 것으로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있다. 얼마전에 2.4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다. 어르신들은 버스만 지나가도 가슴이 덜컹할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지진은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고 땅속 깊이 있고, 심리적 위기를 가져온다. 심리적인 피해는 상존한다”고 반박하면서 “세월호사건은 4년 전에 발생했지만 안산을 중앙당이 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아직 심리적 피해가 상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사무실에 시민들이 찾아와 지진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내용을 선거공약으로 넣어 달라고 하는 것만 봐도 경주시민의 심리적 피해가 여전히 상존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도 말했다.

최 예비후보 "국회의원이 경주가 재난지역 아니라고하는 인식이 문제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2016년 9월 12일 지진이 일어날 때 국회의원은 국내에 없었다. 13일 국무총리 20일 대통령이 차례로 경주에 왔다. 지진 현장속에서 주민들과 고통을 나눈 국회의원이라면 '경주가 재난지역 이 아니다. 지진이란 말 꺼내는것 싫어한다'는 말은 안꺼냈으리라 생각한다”며 “중앙당이 경주등 5개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전략공천, 내지는 우선 공천 지역으로 분류했지만, 국회의원은 경주가 재난지역 이 아니다며 도당으로 공천권을 가져왔다. 그것을 탓하지 않는다 . 경주를 재난지역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문제”라고 김 의원을 비판했다.

   
▲ 최양식 예비후보

최 예비후보는 컷오프 배제와 관련해 "김 의원이 1월부터 여러 사람에게 '컷오프 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면서 “1월부터 현시장을 컷오프 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다면 그 후 (컷오프와 관련한) 조사방법에 대해 서도 신뢰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일찌감치 자신을 공천경선에서 배제시키려 한 의도가 있었다는 주장이었다.

최 예비후보는 4월7일 김의원과이 회동에 대해서도 회동장소, 시간,대화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경주벚꽃 마라톤 출발 직후, 근처 곰탕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 카피하우스에서 차를 두잔 주문한 직후 김 의원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컷오프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아니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사항을 공관위 회의는 열리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통보하나? 당신은 권한이 있는 기관이 아니짆느냐’라고 지적했더니 말을 못하더라. 그래서 차를 안마시고 나왔다. 그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차를 마시지 않고 나왔겠나?”고 말했다.

이어 “ 그말을 듣고 강석호 경북도당 공관위원장을 찾아가 만났다. 강 위원장은 ‘자기도 모르겠네. 김 의원과 잘 의논해라’며 마치 김 의원이 결정권을 있는 것 처럼 말했다”고도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이미 1월초부터 김석기의원은 공공연히 자신을 컷오프 시키겠다고 떠들고 다녔고, 직접 그 말을 들은 사람이 김 의원에게 따지자 말을 못했으며 필요하면 증언도 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자신과 지지자들의 사과를 요구한데 대해서는 “사과는 국회의원이 먼저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의 공천문젯점을 지적한뒤 “공정한 선거관리에 책임이 있는 국회의원이 먼저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해다.
이어 “사과를 왜 저보고 하라는지 이해 못하겠다. 저에게 이런말 하지 않는 품격있는 국회의원이길 바란다”고 김 의원을 겨냥한뒤 "이제 선거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끝으로 "저는중앙당이나 국회의원에 대해 미련을 갖고 있지 않다. (김의원이 공천과 관련해) 자꾸 말하니까 말하는 것이다. 제가 할 일은 시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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