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전시의회의장, 최양식 예비후보 지지선언
최학철 전시의회의장, 최양식 예비후보 지지선언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5.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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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식 예비후보와 최학철 전시의회의장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최학철 전시의회의장이 1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공천 경선에서 패배한뒤 한동안 침묵하던 최 전의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최양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의 공천과정을 맹비판하면서 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의장은 “자유한국당 공천과 관련하여 당원들이 시위를 하거나 집단탈당을 하는 등 사회로부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과연 이번 공천결과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이루어졌는지 의문이며, 최양식 현 경주시장을 공천에서 배제시킨 것부터 불공정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최 전의장은 “경주지역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인식이 널리 깔려 있다. 이런 중요한 지역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천배정이 이루어졌다면, 주인인 경주시민들의 생각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 최 전의장이 기자회견하고 있다.
최 전의장은 “ 경주시장은 경주 출신이 아니라 경주사람이어야 하고, 경주를 잘아는 사람이 경주시장이 되어,경주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한 정당의 정치적인 도구로 활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보기에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경주지역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진정시키고 경주시민 모두를 화합시킬 수 있는 사람은 2선의 경주시장이자 무소속 출마 의사가 밝힌 최양식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제1대부터 5대까지 시의원을 역임한 최 전의장은 제5대 전반기 시의회의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경북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2010년 6.4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 유효투표수의 7.7%, 9512표를 받아 최양식, 박병훈, 황진홍 후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17일 두번째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활동을 해 왔다.

최양식 예비후보는 "최학철 전의장님께서 대의를 걷는 큰 정치인으로서 어려운 결단을 해 주셨다"며 "시장은 수많은 사람의 여망과 힘이 모여서 이 되는 것이므로 최학철 전의장님의 지지로 경주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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