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연등문화 축제 일정 마무리
형산강 연등문화 축제 일정 마무리
  • 편집팀
  • 승인 2018.05.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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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처음으로 열린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경주 불국사가 주최한 ‘2018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11일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하해 시민들의 소망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1000개의 유등을 형산강에 띄우는 것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에 되살려 경주 금장대 앞 형산강 고수부지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형산강 수상장엄등, 행사장 주변 전시 장엄등과 1000여개의 연등으로 꾸며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으며 축제가 열리는 이틀 간 3만여 명의 경주시민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 불국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 신도들이 개막식과 축하공연 제등행렬 등에 참가해 신라 천년의 빛을 밝힌 축제를 즐겼다.

점등식에 이어 열린 제등행렬은 시민고취대를 선두로 장엄등 20점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포항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3천여 명이 형산강 고수부지를 출발하여 봉황대에 이르는 3Km의 거리를 1시간 30분에 걸쳐 행진하며, 연등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웠다.

형산강 청춘 페스티벌, 연등문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등과 연등을 구경하고, 형산강에 소원 유등을 띄우며 소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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