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선대위는 30일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측이 공무원을 이용한 선거개입을 하려한 의혹이 있다며 후보측의 공개사과와 선관위 등 관련기관의 조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최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주 후보 배우자 A씨가 5월 중순경 경주시 B면의 면장실을 찾아가 선거운동을 강요했다는 것. 주 후보 배우자가 해당 면장에게 “어느 어느 면(面)의 공기가 좋지 않다”는 등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해치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최 후보 선대위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곧 당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주 후보의 공개사과, 선관위 및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또한 경주시공무원노조에 대해 재발방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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