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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선거시장
선관위주최 경주시장 후보 토론회, 수박겉핥기 공약검증...토론회 실효성 의문경주시장후보 토론 지상중계 ①공약검증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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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4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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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선관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경주시장 후보토론회 지상중계 ①공약검증

   
▲ 1일 밤 포항 MBC TV를 통해 생중계된 경주시선관위 주최 경주시장후보 토론회.<사진=영상캡처>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1일 밤 주최한 경주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공약검증은 100분의 전체 토론시간중 약 절반의 시간을 할애했다.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고 일방적인 발표를 막는다며 1명의 후보가 3분동안 공약을 발표하고, 사전 추첨으로 뽑힌 2명의 후보가 1분씩 질문하고, 1분30초동안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보충질문 기회가 없는데다, 질문 답변 시간이 지나치게 짧아 실질적인 공약검증이나 심층적인 토론회가 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일부 시청자들은 수박겉핥기식 공약검증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낙영 후보, 30만인구 1만개 일자리 창출... 검증나선 최양식 후보,질문대신 지지호소

   
▲ 주낙영 후보
공약검증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는 30만 인구, 좋은 일자리 1만개,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등 그동안 발표했던 자신의 공약을 빠짐없이 나열했다.
질문자로 나선 최양식 후보는 질문대신 “새로운 4년을 부탁한다”며 자신의 지지호소 연설을 했다.
두 번재 질문자인 임배근 후보는 기업유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물었다.
이에대해 주 후보는 “경주에 기업지원기관을 만들어 산학연관 긴밀한 시스템을 통해 기업을 많이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익 후보 실리콘헤리시티 일자리 5만개? 질문자들, 실현가능성 의문제기

   
▲ 손경익 후보
두 번째 공약검증 주자는 바른미래당 손경익 후보.
손 후보는 실리콘헤리시티,스마트 역사문화도시 경주 건설 등의 공약을 밝혔다.
질문에 나선 박병훈 후보는 자신이 농축수산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경주시 농축수산분야 예산비율을 현재의 7%수준에서 15%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후보는 실리콘헤리시티, 스마트역사문화도시에 대해 “일자리 5만개, 15만명 인구 유입은 의욕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임기내에 과연 이룰수 있겠냐?”며 실현방안에 의문을 제기했다.
손경익 후보는 박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농업의 가치가 반영된 예산배정 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답변을, 주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경주가 보유한 수많은 문화유산과 유적들은 색다른 영감을 내며, 아이티 인력과 역사유적을 결합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양식, 왕궁복원 미래 경주 먹거리 창출, 손경익 “주민숙원 사업비 부족” 비판

   
▲ 최양식 후보
세 번째 공약발표자로 나선 최양식 후보는 복합스포츠 단지 조성, 교육경비 지원 확대,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문무대왕해양프로젝트, 어르신 택시쿠폰지급 등의 공약을 강조했다.
질문자로 나선 임배근 후보는 “신라왕궁 복원사업이 경주시미들에게 어떠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질문을, 손경익 후보는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사업처럼 국비가 많이 투입되는 사업은 지방비도 비례해 많이 매칭되므로 시민을 위한 순수한 숙원사업 예산을 어렵다”는 점을 거론했다.
답변에 나선 최양식후보는 임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신라왕궁 사업은 민생과 동떨어진 사업이 아니다”면서 “경주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우는 의미 있는 사업이고, 복원을 통해 경주에 삼천만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신라왕경 복원사업만 잘되면 농업도 발전하고 각분야 여러사업도 잘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신라역사관 사업등이 민생사업을 위축한다는 데 대해서는 동의 하지 않는다. 경주의 장래 먹거리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응수했다.

박병훈, 문화재 규제지역 국가공원화...주낙영, “무소속 시장 불가능”

   
▲ 박병훈 후보
박병훈 후보는 40만 시민이 살아가는 현대적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시민행복 증진, 정주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질문자로 나선 주낙영 후보는 박 후보 공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 후보는 “(박후보가)경주의 문화재보호 관련 규제지역을 국가공원화 한다고 했다. 국가공원으로 지정되면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것이 상식인데, 어떤 법률을 어떻게 개정해서 완화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질문하면서 “법률을 만들면 막대한 국가재정이 필요하고, 국회도움도 필요할텐데, 교섭단체가 없는 무소속 시장으로서 가능한가?”라고 말했다.
최양식 후보는 “농정국 신설을 약속했는데,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중복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박 후보는 주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문화재보호법을 재정비해서 스마트하게 경주발전 방향을 만들겠다. 무소속은 어렵다고 했지만, 간절하면 안되는 것은 없다”면서 “국가공원화는 문화재는 국가가 관리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답변했다.
최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산업국 소속인 해양수산과, 산림과,농정과, 축산과를 농정국으로 통합하고 농업정책을 일원화 전문화 해서 농업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배근, 문화특별자치시 강조 박병훈 등 “사업비 10조확보, 실현가능성은 의문”

   
▲ 임배근 후보
마지막 공약검증은 임배근 후보.
임 후보는 경주문화특별자치시 승격, 정부사업비 10조원 확보등 8대 공약을 설명하면서, 문화특별자치시 승격을 특히 강조했다. 집권여당 후보로서 경주를 전국 최초의 문화특별자시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경익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때도 경주는 여당시장이었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기대했지만, 미치지 못했다”면서 “대선후보때 공약한 신재생에너지융복합타운도 현재까지 아무런 약속이 없다”며 임 후보를 비판했다.
박병훈 후보는 “사업비 10조 공약은 관심도는 성공적이었다”면서 “막대한 지방비 부담을 경주시가 감당할수 있나? 안동시의 경우에도 북부 유교문화권 사업추진과정에서 지방비 부담으로 곤란을 겪었는데 알고 있냐?”고 질문했다. 10조를 유치한다고 해도 지방비 부담 때문에 경주시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질문이었다.

임배근 후보는 손경익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사업비 10조 확보는 문화특별자치시와 연결돼 있고, 이 문제가 풀리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세종특별자치시는 10년동안 40조가 투입됐고, 앞으로 60조원이 투입된다”면서 “노무현대통령이 경주의 가치를 인정해서 30년동안 3조3500억원 투입을 약속했지만 그때 달성하지 못한 2조원을 추가로 받고, 전액 국비 사업이므로, 지방비와 도비가 드는 사업이 아니다”면서 “문화특별자치시가 되면 큰 문제가 안된다”고 말했다.
노무현대통령때 추진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도 전액 국비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국비지원에 따른 지방비 분담, 사업비 10조원 확보등은 논란을 남겼다.

한편 경주시선관위에 따르면 대한애국당 최길갈 후보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토론회 초청대상자에서 배제됐으며, 대신 10분이내에서 할수 있는 연설회도 불참의사를 통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은 언론기관이 선거기간개시일전 30일부터 선거기간개시일 전일까지의 사이에 실시하여 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등을 초청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주시장후보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http://tv.debates.go.kr), 유튜브 등을 통해서 다시 볼수 있다.

*후보 주도권 토론 상세내용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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