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경주피해액 120억원 잠정집계

2019-10-15     김종득 기자
태풍
주낙영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주지역 피해액이 1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도로, 교량등 공공시설의 피해금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피해는 교량 파손 1곳을 비롯해 도로, 수리시설, 상하수도, 등 331건 117억9100만원으로 피해액이 집계됐다. 복구금액은 239억7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사유시설은 1543건, 피해액은 3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농경지 360건, 12만3420㎡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작물은 1091건 82만7140㎡의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13일 최종 확정됐으며, 공공시설 피해규모는 17일까지 정부, 경북도 합동조사가 완료되면 최종 확정된다.

주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