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 악취 해결 돈사 9월내 철거

철거부지는 공영주차장 조성

2011-09-06     경주포커스

신경주역 악취의 원인이던 인근 돼지농가 돈사가 철거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사육중이던 돼지의 이동이 완료됐다.
지난해 11월 경주노선 개통을 전후해 지난해 10월 철거계획을 수립했으며, 그후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경주시는 작년 12월 토지 6필지 8464㎥ 돈사 16동 등 돈사를 감정평가한뒤 지난 1월 보상금 지급을 통지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산정한 보상비는 토지 13억1400만원 지장물 철거 5억400만원,축산보상비 1억1900만원등 총 19억5400만원.

그러나 보상금에 합의하고도 새로운 돈사이전위치를 확정하지 못해 장시간이 소요됐다. 지난봄 구제역등으로 후보지 물색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에야 경산과 영천에 돈사이전을 확정함으로써 지난 3일 최종 돼지 이동을 완료했다.

시는 곧 보상금을 지급하고 9월중으로 돈사 철거 및 정비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돈사 철거부지는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