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특별치안 활동강화구역으로 설정

2015-03-31     경주포커스

경주지역이 특별치안활동 강화구역으로 설정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에 대비, 경주지역을 특별치안활동 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30일부터 행사가 종료하는 내달 17일까지 경찰관기동대 경력을 집중 배치해 행사장 일대 안전유지와 외국인 관광객 편의제공 등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주 행사장 주변 특별치안활동 강화구역에 숙박업소 등 근린생활 편의시설물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범죄취약소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 실시한다.

또 상춘기를 맞아 경주 벚꽃구경 관광객 집중에 따른 행락객 상대 소매치기․성폭력범죄와 노상 음주소란행위 등 행락철 유행범죄 우려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경찰관기동대(50명)와 의경방범순찰대(70명) 경력을 지원, 범죄취약지역과 행사장 시설에 대한 연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치안 인력을 동원하여 방범과 교통정리 활동을 보조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지리안내 등 민원업무와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해 외사 통역요원 6명을 보문파출소에 24시간 상주해 외국 관광객에 불편이 없도록 통역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70개국에서 3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