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원전반대...핵없는 경주 행동 선언
2016-03-11 경주포커스
무소속 권영국 예비후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5주년인 11일 원자력 발전 중단과 핵없는 세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냈다.
자신의 정책공약 맨 앞에 핵없는 경주를 제시하고 있는 권 후보는 “현재 운전중인 핵발전소는 계획된 운전기간이 끝나는 대로 모든 핵 발전을 중단하고,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핵발전소는 백지화해야 한다” 면서 “새로운 대안에너지 정책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으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12일 오후 1시 대구경북탈핵연대가 월성원전 부근 양남면 일대에서 개최하는 후쿠시마 5주기 탈핵행진에 참가할 예정이다.
권 후보는 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자신의 정책공약을 밝혔다.
권 후보는 △핵, 비정규직, 해고가 없는 삶의 터전이 되는 경주, △고교평준화로 학생이 행복하고,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경주, 청년들이 돌아오는 경주 △농민, 중소상공인이 살맛나는 경주, 주민이 살맛나는 경주, 장애인 노인이 살기좋은 경주△안전한 대한민국,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나라,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경주를 만들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