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활사업으로 ‘두마리 토끼’잡는다.
경주시, 자활사업으로 ‘두마리 토끼’잡는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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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 ‘앞장’
▲ 영농사업단체 참여한 주민들이 배추를 수확하는 모습.

경주시는 올해 국도비포함 2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자립의지가 강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을 추진한다.

18세이상 64세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70여명, 일반인 140여명 포함 총 310명을 선정해 일자리를 만들어 생활안정을 돕고 기능 습득, 취업 연계, 인문 교육 등을 제공하여 저소득층이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자활능력과 사업유형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일자리형, 인턴형,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에 투입하여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원칙으로 1일 최대 35,550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경주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과 읍면동사무소 시행 사업으로 구분된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연 25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청소세차사업, 영농우리콩사업, 주거복지사업,물류사업,아동복지사업,가사간병사업, 자활인큐베이터사업 7개 사업단과 자활공동체 구성, 바우처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공공근로사업처럼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이 아닌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한 기초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주시 각 읍면동사무소는 연 6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역 환경정비사업, 사회복지 업무 보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에 시설도우미를 파견하여 저소득층에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18세이상 64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고 자립의지가 강한 차상위계층 이하이면 누구든 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접수하여 취업상담을 거치고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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