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제거를 위한 경주소방서 119출동이 급증하고 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주말동안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에만 26건의 벌집제거 출동을 하는 등 벌집제거와 관련한 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말벌은 무덥고 습한 7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쏘이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말벌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 및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복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위에 벌이 있을 때 옷이나 수건을 흔들어 쫓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하고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10m이상 벗어나야 안전하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Tag
#벌집제거
저작권자 © 경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