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 사옥 2016년 완공예정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 사옥 2016년 완공예정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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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정수성의원실 제출 자료

경주시 서악동에 건립 예정인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방폐물관리공단) 본사 신축 사옥이 오는 2016년 완공된다.

방폐물관리공단이 지난 17일 정수성 국회의원(새누리당.경주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2016년 5월까지 본사 사옥을 서악동에 완공한 뒤 6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옥 위치는 서악동 경주여중 동편의 논 지역이며, 부지면적 3만8천㎡에 건축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373억원으로 추산되며, 전액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에서 조달 하게 된다. 

방폐물관리공단은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문화재 지표조사 및 현상변경 허가를 얻은 뒤 도시관리계획 변경,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을 거쳐 2013년 11월 본공사에 착수해 2016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옥 입주 시점인 ‘2016년 6월’은 당초 방폐물관리공단이 계획했던 시한인 ‘2014년말’보다 1년 6개월이 연기되는 것이다.

사옥 건립부지가 생산녹지지역이어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준주거지역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하며, 이를 위해선 문화재청 협의, 문화재위원회 심의,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초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는 것이 방폐물관리공단의 설명이라고 정수성의원실은 전했다. 

이에댛 정수성 의원은 “당국의 인․허가와 심의 과정에 소요되는 기간은 다소 유동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공단 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방폐물관리공단은 지난해 4월 경주여중 건물로 조기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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